‘미국 대선’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접전’
미국 대선 첫 관문인 1일(현지시간)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 의원이 치열하게 접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94%가 개표된 밤 11시 현재 클린턴 전 장관은 50.2%의 득표로 49.3%를 얻은 샌더스 상원 의원을 약 1% 안되는 차이로 앞서고 있다.
개표 초반 두 사람의 격차는 6% 포인트까지 벌어졌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좁혀져 승부를 예측할 수 없게 됐다.
같은 시각 공화당에서는 75%가 개표된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 의원이 28%의 지지를 얻어 1위를 달렸다. 도널드 트럼프는 25%로 2위, 마르코 루비오(텍사스) 상원 의원은 22%로 3위였다.
크루즈 의원과 트럼프의 격차도 초반부터 다소 벌어졌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힐러리, 이번엔 미국의 대통령이 될 수 있을까” “공화당에서 테드 크루즈 의원이 트럼프를 앞서고 있구나” “개표 결과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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