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 ‘몰디브 비상사태’
인도양에 위치한 섬나라 몰디브가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지난 4일 AP 통신 등에 따르면 압둘라 야민 압둘 가윰 몰디브 대통령은 국가 안보와 공공 안전을 위해 30일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밝혔다.
몰디브에선 지난 9월28일 대통령 전용 쾌속정에서 폭발 사고가 난 뒤 야민 가윰 대통령은 무사했으나 아메드 아데브 부통령이 범행에 연루된 혐의로 체포됐다.
이번 조치로 몰디브에서 군인과 경찰은 영장 없이 아무 집이나 수색할 수 있게 됐다. 주민들은 다른 섬으로 이동할 수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몰디브 정부는 이번 사태가 관광객에게는 피해가 없을 것이라고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몰디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몰디브, 관광객엔 피해가 없을 것이라고?” “몰디브, 신혼여행가는 부부들은 어떡하지” “몰디브, 비상사태 선포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권지애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