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그린스펀 전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의 네 호랑이의 경제발전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또 조지 부시 대통령에 날선 공격을 한 데 이어 민주당에게도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이성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동아시아에 '제2의 외환위기 사태'는 없을 것이다"
앨런 그린스펀 전 FRB 의장이 동아시아경제 성공을 높이 평가하면서 한 발언입니다.
그린스펀은 최근 출판된 자신의 회고록에서 동아시아 경제는 임금은 낮지만 노동력의 교육수준이 높아 성공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외환보유고가 충분하고, 고정환율제도를 폐기해 경제적 충격을 쉽게 흡수할 수 있게 됐다며 제2의 외환위기 가능성은 낮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날로 증가하고 있는 생산비용이 한국과 대만 등 아시아 네 호랑이의 수출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이라크전의 원인이 '석유'에 있다며 백악관을 비판했던 그린스펀 전 의장은 민주당에게도 쓴 소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린스펀은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자유무역에 반대하는 것은 인기영합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내년 미 대선에서 자신이 민주당 후보를 찍을 것 같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또 조지 부시 대통령에 날선 공격을 한 데 이어 민주당에게도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이성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동아시아에 '제2의 외환위기 사태'는 없을 것이다"
앨런 그린스펀 전 FRB 의장이 동아시아경제 성공을 높이 평가하면서 한 발언입니다.
그린스펀은 최근 출판된 자신의 회고록에서 동아시아 경제는 임금은 낮지만 노동력의 교육수준이 높아 성공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외환보유고가 충분하고, 고정환율제도를 폐기해 경제적 충격을 쉽게 흡수할 수 있게 됐다며 제2의 외환위기 가능성은 낮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날로 증가하고 있는 생산비용이 한국과 대만 등 아시아 네 호랑이의 수출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이라크전의 원인이 '석유'에 있다며 백악관을 비판했던 그린스펀 전 의장은 민주당에게도 쓴 소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린스펀은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자유무역에 반대하는 것은 인기영합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내년 미 대선에서 자신이 민주당 후보를 찍을 것 같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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