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에서 한 흑인 용의자가 경찰관들에게 맞아 숨지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용의자가 경찰의 테이저건을 빼앗았기 때문이라는데 과잉대응 논란이 뜨겁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국 조지아주의 한 경찰서.
흑인 폭행 용의자 21살 아지바데와 경찰이 말싸움을 벌입니다.
급기야 경찰이 아지바데를 제압하기 시작했고 노란색 테이저건까지 등장합니다.
그런데 이때 아지바데가 경찰이 쥐고 있던 테이저건을 빼앗았습니다.
뜻밖의 반격에 격분한 경찰은 흑인의 얼굴을 마구 때립니다.
폭행당한 아지바데는 결국 숨졌습니다.
▶ 인터뷰 : 아지바데 측 변호인
- "이런 사건을 은폐하고 그냥 덮으려는 분위기가 팽배해 있습니다."
과잉대응 논란이 일자 폭행에 가담한 경찰 9명은 해고됐고 2명은 과실치사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찰 측은 테이저건을 빼앗은 데 따른 정당방위라 주장합니다.
▶ 인터뷰 : 데브라 존슨 / 미 조지아주 경찰
- "용의자에 대한 그 폭행은 정당방위로 간주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뉴멕시코주에서는 경찰이 절도 용의자를 차로 치어 검거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미국 경찰의 과잉대응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hwang2335@gmail.com ]
영상편집 : 서정혁
미국에서 한 흑인 용의자가 경찰관들에게 맞아 숨지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용의자가 경찰의 테이저건을 빼앗았기 때문이라는데 과잉대응 논란이 뜨겁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국 조지아주의 한 경찰서.
흑인 폭행 용의자 21살 아지바데와 경찰이 말싸움을 벌입니다.
급기야 경찰이 아지바데를 제압하기 시작했고 노란색 테이저건까지 등장합니다.
그런데 이때 아지바데가 경찰이 쥐고 있던 테이저건을 빼앗았습니다.
뜻밖의 반격에 격분한 경찰은 흑인의 얼굴을 마구 때립니다.
폭행당한 아지바데는 결국 숨졌습니다.
▶ 인터뷰 : 아지바데 측 변호인
- "이런 사건을 은폐하고 그냥 덮으려는 분위기가 팽배해 있습니다."
과잉대응 논란이 일자 폭행에 가담한 경찰 9명은 해고됐고 2명은 과실치사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찰 측은 테이저건을 빼앗은 데 따른 정당방위라 주장합니다.
▶ 인터뷰 : 데브라 존슨 / 미 조지아주 경찰
- "용의자에 대한 그 폭행은 정당방위로 간주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뉴멕시코주에서는 경찰이 절도 용의자를 차로 치어 검거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미국 경찰의 과잉대응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hwang2335@gmail.com ]
영상편집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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