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의 대변인 격인 카리 유수프 아마디는 연합뉴스와 간접 통화에서 한국이 인질 석방의 조건으로 내건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카불의 한국 대사관 등 한국 관련 시설물을 공격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아마디는 "한국이 석방합의 조건으로 8월까지 아프간의 모든 한국 민간인을 철수하겠다고 했지만 9월2일까지도 아직 일부가 남아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는 탈레반이 인질을 석방한 뒤 나온 한국에 대한 첫 위협 발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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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디는 "한국이 석방합의 조건으로 8월까지 아프간의 모든 한국 민간인을 철수하겠다고 했지만 9월2일까지도 아직 일부가 남아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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