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한 핵협상 근본적으로 반대…한국 좋아한다"…과거엔 '무임승차'라더니
미국 공화당 내 지지율 1위를 달리는 도널드 트럼프가 북한 햅협상에 근본적으로 반대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트럼프는 9일(현지시간) 오후 워싱턴D.C 미 연방의회 앞 서쪽 잔디광장에서 보수단체 주최로 열린 이란 핵합의 반대 집회에 참석해 "북한 핵협상에 근본적으로 반대할 것(I would be essentially be against the deal)"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의 이 같은 발언은 북한의 핵무기를 허용하는 어떤 협상에도 반대하며, 만약 대통령이 되더라도 이같은 원칙을 고수하겠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힌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러한 입장은 기본적으로 북한에 대한 제재 강화를 주장하고 있는 공화당의 입장과 궤를 같이하는 것입니다.
트럼프는 북한은 물론 이란 핵협상 자체에 대해서도 "미국인들에게는 매우 위험하고 끔찍한 것이며, 이스라엘에는 파국적인 것"이라며 강력히 반대하고 있으며 이날 집회 연설에서도 이란 핵합의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트럼프는 이날 잘못된 '안보 무임승차론'등 그간의 한국과 관련한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자 "한국을 좋아한다(I like South Korea)"고 대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미국 공화당 내 지지율 1위를 달리는 도널드 트럼프가 북한 햅협상에 근본적으로 반대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트럼프는 9일(현지시간) 오후 워싱턴D.C 미 연방의회 앞 서쪽 잔디광장에서 보수단체 주최로 열린 이란 핵합의 반대 집회에 참석해 "북한 핵협상에 근본적으로 반대할 것(I would be essentially be against the deal)"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의 이 같은 발언은 북한의 핵무기를 허용하는 어떤 협상에도 반대하며, 만약 대통령이 되더라도 이같은 원칙을 고수하겠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힌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러한 입장은 기본적으로 북한에 대한 제재 강화를 주장하고 있는 공화당의 입장과 궤를 같이하는 것입니다.
트럼프는 북한은 물론 이란 핵협상 자체에 대해서도 "미국인들에게는 매우 위험하고 끔찍한 것이며, 이스라엘에는 파국적인 것"이라며 강력히 반대하고 있으며 이날 집회 연설에서도 이란 핵합의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트럼프는 이날 잘못된 '안보 무임승차론'등 그간의 한국과 관련한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자 "한국을 좋아한다(I like South Korea)"고 대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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