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중국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불어난 물에 미끄러진 노인을 방치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무관심 탓에 작은 사건으로 끝날 수 있는 일이 생명을 잃는 비극으로 이어지는 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엄해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던 60대 노인이 불어난 물에 미끄러져 쓰러집니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다가갔지만, 머뭇거리다 그냥 돌아섭니다.
무릎 높이의 물에 잠긴 노인은 일어서려고 발버둥치지만, 아무도 도와주지 않습니다.
뒤늦게 다른 행인들이 노인을 물 밖으로 꺼냈지만 이미 숨진 뒤였습니다.
사람들의 무관심과 무책임이 낳은 비극적 결과였습니다.
지난 8월에는 한 여성이 다리 난간에서 투신자살하려는 것을 보고 말리키는커녕 감탄사까지 연발하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 인터뷰 : 투신자살 목격자
- "죽이네! 나이스 샷!"
중국인들은 초고속 발전으로 개인주의가 팽배하면서 잘못 도와줬다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는 중국 특유의 무관심한 태도가 확산하고 있다고 지탄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엄해림입니다. [umji@mbn.co.kr]
영상편집 : 양성훈
중국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불어난 물에 미끄러진 노인을 방치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무관심 탓에 작은 사건으로 끝날 수 있는 일이 생명을 잃는 비극으로 이어지는 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엄해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던 60대 노인이 불어난 물에 미끄러져 쓰러집니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다가갔지만, 머뭇거리다 그냥 돌아섭니다.
무릎 높이의 물에 잠긴 노인은 일어서려고 발버둥치지만, 아무도 도와주지 않습니다.
뒤늦게 다른 행인들이 노인을 물 밖으로 꺼냈지만 이미 숨진 뒤였습니다.
사람들의 무관심과 무책임이 낳은 비극적 결과였습니다.
지난 8월에는 한 여성이 다리 난간에서 투신자살하려는 것을 보고 말리키는커녕 감탄사까지 연발하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 인터뷰 : 투신자살 목격자
- "죽이네! 나이스 샷!"
중국인들은 초고속 발전으로 개인주의가 팽배하면서 잘못 도와줬다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는 중국 특유의 무관심한 태도가 확산하고 있다고 지탄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엄해림입니다. [umji@mbn.co.kr]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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