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시리아에서 활동 중인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에 대해 12일(현지시간) 첫 공습을 했다.
미 국방부는 IS 격퇴전을 위해 지난 9일 터키 남부 인지를릭 기지에 배치된 미 공군의 F-16 전투기 6대 중 일부가 시리아 내 IS 목표물에 대한 공습에 처음 참가했다고 밝혔다.
목표물의 종류와 타격 현황, 공습 시간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미국은 앞서 이탈리아 아비아노에 주둔 중인 미 공군 제31 전투 비행단의 F-16 전투기 6대와 지원 장비, 병력 300명을 시리아 국경과 인접한 터키 남부의 인지를릭 공군기지에 배치했다. 이에 따라 F-16기는 배치된 지 4일 만에 공습에 나선 셈이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