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가 유럽 주둔군을 절반 가량 감축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미 국방부 관리는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동시에 전쟁을 치르고 있고, 러시아와 이란과 관계가 악화되는 가운데 미군 일부 지도부가 유럽주둔 미군을 절반 가량 감축하는 2002년 감축안이 여전히 타당한지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2002년 감축안은 럼즈펠드 전 국방장관이 주도한 해외 미군 재배치 계획의 일환으로, 2001년 6만8천명 선인 유럽 주둔 미 육군을 오는 2012년까지 2만8천명으로 줄이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익명을 요구한 미 국방부 관리는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동시에 전쟁을 치르고 있고, 러시아와 이란과 관계가 악화되는 가운데 미군 일부 지도부가 유럽주둔 미군을 절반 가량 감축하는 2002년 감축안이 여전히 타당한지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2002년 감축안은 럼즈펠드 전 국방장관이 주도한 해외 미군 재배치 계획의 일환으로, 2001년 6만8천명 선인 유럽 주둔 미 육군을 오는 2012년까지 2만8천명으로 줄이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