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랍 독일인 시신 1구 발견

지난주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 반군들에게 납치됐던 독일인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아프간 경찰 간부가 밝혔습니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카불 서쪽 와르다크 지역으로, 아프간 재건사업에 참여해온 2명의 독인인과 5명의 아프간 동료들이 납치된 지역입니다.
탈레반측은 납치한 독일인 2명을 모두 살해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독일과 아프간 정부는 1명이 심장마비로 숨졌고 1명은 아직 살아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