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차 뒷자리에 탑승한 채 웃고 있는 돼지 사진이 화제다.
허핑턴포스트코리아는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셸비 타운십(Shelby Township)의 경찰들이 가출한 돼지를 체포해 경찰차에 태워 이송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셸비 타운십 경찰청은 최근 공식 페이스북에 “처음 사진을 찍었을 때, 왜 이 돼지가 미소를 지었는지 알게 됐다”는 글과 함께 돼지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 사진에는 경찰차 뒷좌석에 탑승해 해맑게 웃고 있는 돼지의 모습이 보인다.
이 돼지는 왜 웃고 있었을까? 체포된 차량 뒷자리 시트 전체에 대변과 진흙을 뒤범벅해 놓았기 때문.
앞서 이 돼지는 지난달 28일 주인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탈출해 집으로부터 40km 떨어진 곳에서 붙잡혔다. 당시 경찰들은 이 돼지를 포획하기 위해 애완견용 개껌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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