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화당 ‘유력 주자’ 젭 부시, 15일 대선 출마 선언

미국 공화당의 가장 유력한 대권 주자로 꼽히는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가 오는 15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부시 전 주지사는 41대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의 차남이자 43대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동생이다.
크리스티 캠벨 캠프 대변인은 4일(현지시간) “부시 전 주지사가 지지자들 및 지난 몇 달간 만난 많은 미국인의 격려에 감사를 표하며 그의 결심을 발표할 것”이라며 부시 전 주지사의 출마 선언을 공식화했다.
부지 전 주지사의 출마 선언은 지난해 말 출마 가능성을 피력한 지 6개월 만이다. 그간 부시 전 주지사는 전국을 투어하며 유권자들과 접촉해 민심을 살피고 후원금을 모으는 데 주력했다.

그는 오는 15일 자신의 고향인 플로리다 주 마이매미에 위치한 데이드칼리지에서 출마를 선언한다.
젭 부시 출마 선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젭 부시 출마 선언, 대권 도전하는구나” “젭 부시 출마 선언, 클린턴과 경쟁하겠네” “젭 부시 출마 선언, 누가 이길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