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의 올해 첫 토네이도가 중서부 지방을 강타했는데요.
본격적인 토네이도 시즌을 맞아 미 전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강풍을 못 이긴 지붕이 뜯겨 날아갑니다.
트럭은 도로 한가운데에서 옆으로 누웠습니다.
토네이도가 휩쓸고 간 마을은 그야말로 쑥대밭이 됐습니다.
지난주 미국의 올해 첫 토네이도가 오클라호마주를 강타해 1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 인터뷰 : 911 신고 음성
- "토네이도를 피해 최대한 멀리 달려가고 있는데 다른 차량과 충돌한 것 같아요."
정전피해도 잇따랐고 이동주택 50여 채가 흔적도 없이 부서졌습니다.
봄철 토네이도 시즌이 시작되자 오클라호마 등 미국 중서부 지방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 4월에는 이 지역에서 불과 나흘 동안 3백여 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윌슨 / 건물 붕괴사고 생존자
-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알지 못했기 때문에 너무 무서웠고 울 수밖에 없었어요."
한 해 1천 번 이상의 토네이도를 맞이하는 미국은 시속 500km에 달하는 강풍을 견딜 수 있는 시설을 확충하는 방안도 고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hwang2335@gmail.com ]
영상편집 : 서정혁
미국의 올해 첫 토네이도가 중서부 지방을 강타했는데요.
본격적인 토네이도 시즌을 맞아 미 전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강풍을 못 이긴 지붕이 뜯겨 날아갑니다.
트럭은 도로 한가운데에서 옆으로 누웠습니다.
토네이도가 휩쓸고 간 마을은 그야말로 쑥대밭이 됐습니다.
지난주 미국의 올해 첫 토네이도가 오클라호마주를 강타해 1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 인터뷰 : 911 신고 음성
- "토네이도를 피해 최대한 멀리 달려가고 있는데 다른 차량과 충돌한 것 같아요."
정전피해도 잇따랐고 이동주택 50여 채가 흔적도 없이 부서졌습니다.
봄철 토네이도 시즌이 시작되자 오클라호마 등 미국 중서부 지방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 4월에는 이 지역에서 불과 나흘 동안 3백여 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윌슨 / 건물 붕괴사고 생존자
-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알지 못했기 때문에 너무 무서웠고 울 수밖에 없었어요."
한 해 1천 번 이상의 토네이도를 맞이하는 미국은 시속 500km에 달하는 강풍을 견딜 수 있는 시설을 확충하는 방안도 고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hwang2335@gmail.com ]
영상편집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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