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슬람국가, IS가 고토 겐지를 참수한 데 이어, 요르단 조종사를 철창에 가둔 뒤 불에 태워 죽이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국제 사회는 경악을 금치 못했고, 요르단 정부는 복수를 다짐했습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복면을 쓴 괴한이 불을 붙입니다.
주황색 죄수복을 입은 요르단 조종사가 철창에 갇힌 채 불에 타 고통스럽게 죽어갑니다.
이슬람국가, IS가 지난해 12월 생포한 마즈 알카사스베 중위를 화형에 처했다며 트위터에 22분짜리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요르단 정부는 영상이 공개된 뒤 이미 지난달 3일 IS가 알카사스베를 살해한 걸로 파악해왔다고 밝혔습니다.
IS가 요르단에 수감 중인 사형수 사지다 알리샤위와의 인질 교환을 요구한 데 대해, 요르단 정부는 그동안 알카사스베가 살아 있다는 증거를 내놓으라고 요구한 바 있습니다.
요르단군은 복수를 다짐했고, 알리샤위도 즉각 처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모하마드 알-모마니 / 요르단 정부 대변인
- "알카사스베 중위의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IS가 얼마나 야만적인 조직인지 요르단은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미국은 IS가 야만성을 보였다고 비난하며, 모든 억류자들을 석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 인터뷰 : 오바마 / 미국 대통령
- "IS는 죽음과 파괴에만 몰두하고 있습니다."
최근 코바니 전투에서 패하고, 갈수록 입지가 좁아지는 IS가 공포심을 극대화하기 위해 점점 더 잔인한 공개 처형 방식을 쓰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이슬람국가, IS가 고토 겐지를 참수한 데 이어, 요르단 조종사를 철창에 가둔 뒤 불에 태워 죽이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국제 사회는 경악을 금치 못했고, 요르단 정부는 복수를 다짐했습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복면을 쓴 괴한이 불을 붙입니다.
주황색 죄수복을 입은 요르단 조종사가 철창에 갇힌 채 불에 타 고통스럽게 죽어갑니다.
이슬람국가, IS가 지난해 12월 생포한 마즈 알카사스베 중위를 화형에 처했다며 트위터에 22분짜리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요르단 정부는 영상이 공개된 뒤 이미 지난달 3일 IS가 알카사스베를 살해한 걸로 파악해왔다고 밝혔습니다.
IS가 요르단에 수감 중인 사형수 사지다 알리샤위와의 인질 교환을 요구한 데 대해, 요르단 정부는 그동안 알카사스베가 살아 있다는 증거를 내놓으라고 요구한 바 있습니다.
요르단군은 복수를 다짐했고, 알리샤위도 즉각 처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모하마드 알-모마니 / 요르단 정부 대변인
- "알카사스베 중위의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IS가 얼마나 야만적인 조직인지 요르단은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미국은 IS가 야만성을 보였다고 비난하며, 모든 억류자들을 석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 인터뷰 : 오바마 / 미국 대통령
- "IS는 죽음과 파괴에만 몰두하고 있습니다."
최근 코바니 전투에서 패하고, 갈수록 입지가 좁아지는 IS가 공포심을 극대화하기 위해 점점 더 잔인한 공개 처형 방식을 쓰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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