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러시아 신용등급 '투자 부적격' 강등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가 러시아의 국가신용등급을 투자 부적격 등급인 'BB'(더블비)로 강등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의 서방 제재와 루블화 가치 폭락 등이 주요인으로 꼽혔습니다.
러시아의 신용등급은 지난해 4월 한 단계 떨어진 후 9개월 만에 또다시 강등됐는데, 투자 부적격 등급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