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현지시간) 중국 허베이(河北)성 북부 휴양지인 (北戴河)에 있는 병원의 여성 직원 기숙사에서 정신병력이 있는 남자 직원이 칼부림을 벌여 간호사 6명과 관리인 1명 등 7명이 숨졌다.
용의자는 리 샤오롱이라는 이름의 27살 남성으로 경찰에 체포됐으며 정신병력이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간호사 1명도 부상했다고 관영 중국중앙(CC)TV는 보도했다.
최근 몇 년간 중국 병원에서는 환자나 그 친인척들에 의한 의료진 공격이 잇따라 일부 병원은 보안요원을 추가로 고용하는 등 보안 수위를 높여왔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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