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이 기록적인 11월 폭설과 한파를 겪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는 이틀 만에 1년치 적설량이 한꺼번에 내려 7명이 숨졌습니다.
송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하얗게 눈이 쌓인 곳에 또 폭설이 내리고 있습니다.
마을은 형체를 알아보기 어렵고 도로마저 끊겼습니다.
미국 북동부 뉴욕주 버팔로 시에 지난 18일 내린 눈은 최고 152cm.
이후 이틀 동안 이 지역의 연간 평균 적설량에 맞먹는 2미터가 넘는 눈이 쌓였습니다.
▶ 인터뷰 : 지역 주민
- "제 차는 엄청난 높이의 눈에 덮여서 이제 보이지도 않네요."
기록적인 폭설에 눈을 치우던 마을 주민 등 최소 7명이 숨졌습니다.
폭설은 따뜻한 호수 위로 찬 공기가 지나갈 때 눈구름이 생기는 '호수효과'가 원인으로 꼽힙니다.
눈은 미 전역에도 내려 미국 영토의 절반이 눈에 덮여 있는 상태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게다가 섭씨 0도 이하로 떨어지는 한파도 미국의 50개 주 모두에 몰아치고 있어 미 정부는 일부 지역에 비상령을 내리고 기후 변화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송한진입니다
영상편집 : 오재호
미국이 기록적인 11월 폭설과 한파를 겪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는 이틀 만에 1년치 적설량이 한꺼번에 내려 7명이 숨졌습니다.
송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하얗게 눈이 쌓인 곳에 또 폭설이 내리고 있습니다.
마을은 형체를 알아보기 어렵고 도로마저 끊겼습니다.
미국 북동부 뉴욕주 버팔로 시에 지난 18일 내린 눈은 최고 152cm.
이후 이틀 동안 이 지역의 연간 평균 적설량에 맞먹는 2미터가 넘는 눈이 쌓였습니다.
▶ 인터뷰 : 지역 주민
- "제 차는 엄청난 높이의 눈에 덮여서 이제 보이지도 않네요."
기록적인 폭설에 눈을 치우던 마을 주민 등 최소 7명이 숨졌습니다.
폭설은 따뜻한 호수 위로 찬 공기가 지나갈 때 눈구름이 생기는 '호수효과'가 원인으로 꼽힙니다.
눈은 미 전역에도 내려 미국 영토의 절반이 눈에 덮여 있는 상태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게다가 섭씨 0도 이하로 떨어지는 한파도 미국의 50개 주 모두에 몰아치고 있어 미 정부는 일부 지역에 비상령을 내리고 기후 변화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송한진입니다
영상편집 : 오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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