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 세계 에볼라 감염자가 1만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 수도 5천 명에 근접하는 등 공포감이 더욱 확산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오바마 대통령이 에볼라 완치 환자를 직접 만나고, 일부 지역에선 서아프리카에서 온 사람은 모두 격리하는 등 초강수를 두고 있습니다.
안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바마 대통령이 한 여성과 포옹을 나눕니다.
지난 8일 사망한 미국 내 첫 에볼라 환자를 치료하다 감염된 간호사인데 완치 판정을 받자 백악관으로 불러 축하인사를 전한 겁니다.
오바마는 에볼라를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두려움 차단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오바마 / 미국 대통령
- "지금까지 서아프리카에서 감염된 5명과 댈러스의 간호사 2명, 모두 7명이 에볼라 치료를 받았고, 살았다는 것을 기억하는 게 중요합니다."
미국 뉴욕과 뉴저지 정부는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환자와 접촉한 의료진과 여행객 전원을 21일간 격리하는 초강수를 두고 나섰습니다.
에볼라 확진 의사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뉴욕시내를 활보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공포가 확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쿠오모 / 뉴욕주지사
- "위험 수준을 고려할 때 의무적으로 21일 격리하거나 정부 규제 시설에서 머물도록 요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의료진의 사기를 꺾는 과도한 대응이라는 비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제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환자를 돌보고 돌아와 처음으로 격리된 간호사는 음성판정을 받고도 병원에 머물러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세계보건기구는 지금까지 에볼라 감염자가 1만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4천900명을 넘어 5천 명에 육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안보람입니다.
전 세계 에볼라 감염자가 1만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 수도 5천 명에 근접하는 등 공포감이 더욱 확산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오바마 대통령이 에볼라 완치 환자를 직접 만나고, 일부 지역에선 서아프리카에서 온 사람은 모두 격리하는 등 초강수를 두고 있습니다.
안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바마 대통령이 한 여성과 포옹을 나눕니다.
지난 8일 사망한 미국 내 첫 에볼라 환자를 치료하다 감염된 간호사인데 완치 판정을 받자 백악관으로 불러 축하인사를 전한 겁니다.
오바마는 에볼라를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두려움 차단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오바마 / 미국 대통령
- "지금까지 서아프리카에서 감염된 5명과 댈러스의 간호사 2명, 모두 7명이 에볼라 치료를 받았고, 살았다는 것을 기억하는 게 중요합니다."
미국 뉴욕과 뉴저지 정부는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환자와 접촉한 의료진과 여행객 전원을 21일간 격리하는 초강수를 두고 나섰습니다.
에볼라 확진 의사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뉴욕시내를 활보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공포가 확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쿠오모 / 뉴욕주지사
- "위험 수준을 고려할 때 의무적으로 21일 격리하거나 정부 규제 시설에서 머물도록 요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의료진의 사기를 꺾는 과도한 대응이라는 비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제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환자를 돌보고 돌아와 처음으로 격리된 간호사는 음성판정을 받고도 병원에 머물러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세계보건기구는 지금까지 에볼라 감염자가 1만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4천900명을 넘어 5천 명에 육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안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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