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푸켓 인근 해상에서 쾌속정과 어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2명이 실종됐다.
태국 현지 경찰은 지난 19일(현지시각) "이날 오후 3시 30분께 태국 푸켓섬 인근 해상에서 쾌속정 '퀸스타'와 어선이 충돌해 한국인 2명이 실종되고 중국인 14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경찰 측 설명에 따르면 쾌속정은 푸켓 인근 관광지인 피피섬에서 푸켓으로 돌아오던 중 어선과 충돌했다. 당시 폭우가 내려 시야가 확보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사고 직후 태국 경찰은 구조 작업을 통해 탑승자 대부분을 구조했지만, 한국인 관광객 고모(31·남) 씨와 안모(28·여) 씨는 여전히 실종 상태다. 구조된 한국인 2명은 구조돼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태국 푸켓 한국인 2명 실종, 빨리 구조돼야 할 텐데" "태국 푸켓 한국인 2명 실종, 어떻게 이런 일이" "태국 푸켓 한국인 2명 실종, 부디 무사히 돌아오셨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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