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이 오는 30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국과의 정상회의에서 비자면제 조치를 모든 회원국에 적용하라는 압박을 가할 계획이라고 EU 순회의장국인 독일이 밝혔습니다.
현재 미국은 EU에 새로 가입한 12개 나라 가운데 슬로베니아를 제외한 11개 나라와 기존 회원국 가운데 그리스를 무비자 대상국에 포함하지 않고 있습니다.
귄터 글로서 독일 외무차관은 EU 본회의 보고를 통해 미국을 방문할 경우 모든 회원국들이 똑같이 취급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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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은 EU에 새로 가입한 12개 나라 가운데 슬로베니아를 제외한 11개 나라와 기존 회원국 가운데 그리스를 무비자 대상국에 포함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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