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아리 두 마리가 싸우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다.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지난 1일(현지시각) 최근 호주 해안에서 백상아리끼리 서로 공격하며 싸우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최근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인근 해역에서 약 16피트(약 4.8m) 크기의 거대 백상아리가 자신보다 작은 크기의 상어를 잡아먹는 모습을 담고 있다.
보트 주위 물고기를 잡기 위해 미끼를 던져 놓은 곳에 약 2.5m 크기의 백상아리가 출현한다. 잠시 뒤, 그보다 몸집이 2배 정도 더 큰 백상아리가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낸 채 작은 상어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작은 상어는 격렬하게 저항하지만 큰 상어의 힘을 당해내지 못하는 모습이다.
결국 거대한 백상아리는 작은 상어를 완전히 제압하고, 그의 머리를 입에 문 채 바닷속으로 들어간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백상아리 싸움, 아기 상어 불쌍해" "백상아리 싸움, 상어끼리 서로 잡아먹기도 하나 보네" "백상아리 싸움, 상어 너무 무서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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