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가 9개월 만에 월간 무역 적자를 기록했다.
뉴질랜드 통계청은 지난달 무역수지가 6억 9천200만달러의 적자로 집계돼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월간 무역적자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4억7500만 달러보다 더 큰 규모다.
지난달 수출은 약 37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감소했고 수출은 약 44억달러로 4.8% 감소했다.
제이슨 앳웰 국제 통계담당관은 "다양한 품목의 상품 수출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수출액 감소를 주도한 것은 원목"이라고 말했다.
원목과 목재상품은 뉴질랜드의 3대 수출 상품 가운데 하나로 지난달 수출액은 2억82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줄어들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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