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은 한미 FTA에서 교묘한 타협안 중의 하나는 북한과 관련된 것이었다면서 개성공단 제품의 한국산 인정 문제를 소개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양국이 개성공단 문제를 별도 부속서를 채택해 추후 논의키로 한 것과 관련해, 한국은 협정에 개성공단 생산제품을 포함시킬 것을 원했지만 미국은 개성공단을 통해 북한 정권이 득을 볼 것을 우려해 이를 원치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개성공단 문제에 관한 양국의 이런 입장 차이는 양자 무역협상에 역사와 지정학적 문제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평가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월스트리트저널은 양국이 개성공단 문제를 별도 부속서를 채택해 추후 논의키로 한 것과 관련해, 한국은 협정에 개성공단 생산제품을 포함시킬 것을 원했지만 미국은 개성공단을 통해 북한 정권이 득을 볼 것을 우려해 이를 원치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개성공단 문제에 관한 양국의 이런 입장 차이는 양자 무역협상에 역사와 지정학적 문제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평가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