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기자를 참수한 IS 대원이 영국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20일(현지시간) 이라크 급진적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IS는 SNS를 통해 '미국에 보내는 메시지'라는 동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한 IS 대원이 미국인 기자 제임스 라이트 폴리를 참수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이에 대해 영국의 한 매체는 "미국기자를 참수한 IS 대원이 영국인으로 추정된다"며 "영상 속 남성이 검은 복면으로 얼굴을 가렸지만 그의 목소리에서 강한 영국 남부 억양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영국 정부 관계자들은 영상 속 IS 대원에 대한 추가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국기자 참수, 진짜 영국인인가" "미국기자 참수, 충격적이다" "미국기자 참수, 어떻게 사람이 저런 짓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