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태평양전쟁 전범들의 위패가 있는 일본 야스쿠니 신사가 'A급 전범'을 분사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태평양전쟁도 자기들의 자존자위를 위한 것이라고 합리화했습니다.
김은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일본이 벌인 주요 전쟁에서 숨진 이들을 신격화해 제사를 지내는 야스쿠니 신사.
2차 세계 대전을 적극적으로 기획, 수행한 사람들을 뜻하는 'A급 전범'을 합사해 꾸준히 논란이 돼온 곳입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국제 여론의 비난이 쇄도하고 있지만, 야스쿠니 신사는 이와 관련한 교도통신의 질문에 "한 번 합사된 것을 분사하는 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태평양 전쟁에 대해서도 "일본의 자존자위와 인종 평등에 의한 국제질서 구축을 위한 것이었다"며 전쟁을 합리화했습니다.
신사 측은 아베 총리를 비롯한 일본 정치인들의 신사 참배에 대해 일고 있는 국제적인 비판 여론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한편, 아베 일본 총리는 우리의 광복절이자, 일본의 패전일인 오는 15일, 전쟁 피해자인 우리나라와 중국의 입장을 고려해 신사를 참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일본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영상편집 : 송현주
태평양전쟁 전범들의 위패가 있는 일본 야스쿠니 신사가 'A급 전범'을 분사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태평양전쟁도 자기들의 자존자위를 위한 것이라고 합리화했습니다.
김은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일본이 벌인 주요 전쟁에서 숨진 이들을 신격화해 제사를 지내는 야스쿠니 신사.
2차 세계 대전을 적극적으로 기획, 수행한 사람들을 뜻하는 'A급 전범'을 합사해 꾸준히 논란이 돼온 곳입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국제 여론의 비난이 쇄도하고 있지만, 야스쿠니 신사는 이와 관련한 교도통신의 질문에 "한 번 합사된 것을 분사하는 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태평양 전쟁에 대해서도 "일본의 자존자위와 인종 평등에 의한 국제질서 구축을 위한 것이었다"며 전쟁을 합리화했습니다.
신사 측은 아베 총리를 비롯한 일본 정치인들의 신사 참배에 대해 일고 있는 국제적인 비판 여론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한편, 아베 일본 총리는 우리의 광복절이자, 일본의 패전일인 오는 15일, 전쟁 피해자인 우리나라와 중국의 입장을 고려해 신사를 참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일본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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