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중국이 육해공을 망라한 대규모 실전 훈련에 나섰습니다.
전례 없는 규모인데, 중국의 치욕인 청일전쟁 120주년을 맞아 일본을 겨냥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중국 군함이 바다에서 작전을 펼칩니다.
전투기는 편대 비행을 하며 하늘을 장악합니다.
땅에서는 탱크를 포함한 육군이 전투를 벌입니다.
중국군의 대규모 실탄 훈련으로, 규모는 역대 최대입니다.
육군은 지난 15일부터 석 달 예정으로 훈련 중이고, 해군은 25일 시작해 다음 달 초까지 발해만과 서해 등지에서 훈련합니다.
훈련 해역과 상공은 선박과 항공기 진입이 금지됐고, 이 여파로 주요 도시 항공기 수백 편이의 운항이 취소되거나 지체됐습니다.
▶ 인터뷰 : 항공기 승객
- "원래 항공이 취소돼 다른 항공편을 예약했어요. 하지만, 이마저도 연착돼 기다리고 있습니다."
중국군의 이번 훈련은 일본을 견제하고 힘을 과시하려는 의도입니다.
청일전쟁 120주년 기념일에 훈련을 시작했고, 훈련 장소에는 청나라 군대가 참패한 곳이 포함돼 있습니다.
청일전쟁에 진 뒤 제국주의 서구 열강의 침략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던 중국의 치욕을 되새기는 동시에 과거사 갈등을 겪는 일본에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는 있는 겁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중국이 육해공을 망라한 대규모 실전 훈련에 나섰습니다.
전례 없는 규모인데, 중국의 치욕인 청일전쟁 120주년을 맞아 일본을 겨냥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중국 군함이 바다에서 작전을 펼칩니다.
전투기는 편대 비행을 하며 하늘을 장악합니다.
땅에서는 탱크를 포함한 육군이 전투를 벌입니다.
중국군의 대규모 실탄 훈련으로, 규모는 역대 최대입니다.
육군은 지난 15일부터 석 달 예정으로 훈련 중이고, 해군은 25일 시작해 다음 달 초까지 발해만과 서해 등지에서 훈련합니다.
훈련 해역과 상공은 선박과 항공기 진입이 금지됐고, 이 여파로 주요 도시 항공기 수백 편이의 운항이 취소되거나 지체됐습니다.
▶ 인터뷰 : 항공기 승객
- "원래 항공이 취소돼 다른 항공편을 예약했어요. 하지만, 이마저도 연착돼 기다리고 있습니다."
중국군의 이번 훈련은 일본을 견제하고 힘을 과시하려는 의도입니다.
청일전쟁 120주년 기념일에 훈련을 시작했고, 훈련 장소에는 청나라 군대가 참패한 곳이 포함돼 있습니다.
청일전쟁에 진 뒤 제국주의 서구 열강의 침략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던 중국의 치욕을 되새기는 동시에 과거사 갈등을 겪는 일본에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는 있는 겁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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