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또 공습'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습을 7일째 이어가면서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15일(현지시간) 공중 폭격과 대포로 가자를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군사조직 카삼여단의 훈련시설 3곳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유엔은 이스라엘군의 7일째 계속된 가자지구 공격으로 가자주민 186명이 사망했다고 지난 14일 전했다. 이 중 4분의 1이 어린이, 4분의 3이 민간인이었다.
이는 과거 양측의 2012년 11월 '8일 교전'의 팔레스타인 희생자수 177명을 넘어서는 사상 최대 규모다.
이스라엘군이 지난 13일 공습 개시 이후 처음으로 가자에 진입했다가 철수한 데 이어 대규모 추가 공격을 예고하자 1만7000여명의 가자 주민이 긴급 대피에 나섰다. 또 가자에 머물던 외국인 수백명도 이스라엘 에레즈 국경을 통해 가자를 빠져나왔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에 있던 외국인 812명이 국경 통과를 요청했으며 이들 대부분의 요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또 공습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스라엘 또 공습, 언제쯤 끝날까" "이스라엘 또 공습, 어린이 피해가 많네" "이스라엘 또 공습, 외국인은 빠져나왔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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