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습을 7일째 이어가면서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15일(현지시간) 공중 폭격과 대포로 가자를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군사조직 카삼여단의 훈련시설 3곳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유엔은 이스라엘군의 7일째 계속된 가자지구 공격으로 가자주민 186명이 사망했다고 14일 전했다. 이 중 4분의 1이 어린이, 4분의 3이 민간인이었다.
이는 과거 양측의 2012년 11월 '8일 교전'의 팔레스타인 희생자수 177명을 넘어서는 사상 최대 규모다.
한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는 이집트 정부가 제안한 휴전 제의를 논의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또한 중재를 위해 현지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14일 이집트 정부는 15일 오전 6시를 기해 휴전하라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측에 제의했다.
한편 케리 국무장관은 이날 이집트 방문에 이어 예루살렘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행정수도 라말라를 방문할 계획이다.
이스라엘 또 공습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스라엘 또 공습, 언제 안정될까" "이스라엘 또 공습, 사망자 186명이라니" "이스라엘 또 공습, 진짜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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