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올해 초 세계 최대 모바일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인 '와츠앱'을 인수한 데 이어 운동 관리 앱인 무브스(Moves)도 사들였다.
페이스북은 24일(현지시간) 무브스를 제작한 핀란드 회사 프로토지오(ProteGeo)를 흡수합병했다고 밝혔다.
무브스는 위치 추적 기능을 이용해 사용자가 밖에 걷거나 뛰는 등 운동을 할 때 지나온 경로를 보여주는 스마트폰 앱이다. 열량도 계산해준다. 지난해 출시된 이후 400만명 가량이 내려받았다.
지난 23일 열렸던 컨퍼런스콜에서 페이스북은 '앱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공헌한 바 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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