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지진 피해 복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지진으로 최소 6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칠레 내무장관은 2일(현지시간) 북부 이키케 시와 알토 오스피시오 시에서 남성 4명과 여성 2명이 사망했으며 지진 피해 복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칠레 당국은 이번 지진이 올해 들어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규모였으며 60여 차례의 여진이 기록됐다고 설명했다.
칠레 지진 피해 지역에서는 지진의 여파로 끊긴 전력과 수돗물 공급이 재개되는 등 복구 작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한편, 이번 강진으로 칠레에 인접한 페루에서 9명 가량의 부상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앙에서 450㎞가량 떨어진 볼리비아의 수도 라파스에서도 건물이 흔들리는 등 진동이 감지됐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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