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1일 일본군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과 군 관여 등을 인정한 지난 1993년 고노담화 수정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내용의 정부 답변서를 각의·의결했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아베 내각은 야당의원의 질의에 대한 답변서에서 고노담화의 "수정이나 새 담화 발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면서 "다만 "실태를 파악해 이를 마땅한 형태로 밝히는 작업은 필요하다"고 강조해 담화 검증 작업은 실시하겠다는 방침을 거듭 표명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지난 14일 참의원 예산위원회 답변을 통해 고노담화를 수정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밝힌 바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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