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이집트 시나이반도 타바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태운 버스를 상대로 발생한 폭탄테러를 강력히 규탄했다.
16일(현지시간) 반 총장은 대변인 명의로 낸 성명에서 "3명의 한국인 관광객을 포함한 사망자와다수의 부상자를 낸 시나이반도 타바의 테러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테러범들은 심판을 받아야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반 총장은 피해자 가족과 이집트 및 한국 정부에 애도를 표했다.
한편 전날 한국인 관광객 33명이 탄 버스를 상대로 한 폭탄테러로 한국인 3명을 포함해 5명이 숨지고 13명이 부상한 것으로 파악됐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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