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2013년 경상수지 흑자가 전년보다 31.5% 줄어든 3조3061억엔(한화 약 34조7000억원)으로 3년 연속 감소했다고 10일 일본 재무성이 밝혔다.
작년 12월 경상수지는 6386억엔 적자로 1985년 이후 최대의 월별 적자액을 기록했다.
이는 1985년 이후 최소 규모로 엔저로 수출은 부진한 반면 에너지 자원 등의 수입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내용별로는 작년 무역수지 적자는 전년의 5조8141억엔보다 83.0% 늘어난 10조6399억엔인 반면 소득수지는 16조5318억엔 흑자, 서비스 수지는 1조5950억엔 적자를 각각 기록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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