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IBM이 저가 서버사업 매각에 이어 지지부진한 반도체 사업부문의 매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넷판에 따르면 IBM이 골드만삭스를 주간사로 해 인수자를 찾고 있다.
다만 IBM은 매각을 최종 확정한 것은 아니며 반도체 부문의 합작사 설립을 위해 파트너를 찾을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IBM은 지난달 저가 서버사업인 X86 서버부문을 세계 최대 PC 제조업체 레노버에 23억 달러에 매각한 바 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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