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북섬 남단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300차례가 넘는 여진이 뒤따랐다.
21일 뉴질랜드 지진 감시기구 지오넷의 지진학자 캐럴라인 리틀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뉴질랜드 북섬 남단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북섬 남단 지역에 찾아온 여진은 총 319회였다. 여진의 규모는 대부분 3.0 이하였다.
북섬 남단을 뒤흔든 지진은 20일 오후 3시 52분(현지시간) 에케타후나 동쪽으로 15㎞ 떨어진 곳의 지하 33㎞ 지점에서 발생, 주택과 건물, 도로 등에 크고 작은 재산 피해를 냈다.
민방위 본부는 큰 도로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며 지진이 발생했던 지역의 모든 국도가 폐쇄된 곳이 없이 정상운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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