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지난해 대미(對美) 투자액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컨설팅업체 로디움그룹이 발표한 '2013년도 중국 대미 직접투자와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대미 투자액은 140억 달러(약 15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배에 달했다.
중국의 대미 투자액이 급증한 것은 중국 최대 육가공업체 솽후이(雙匯)가 미국 돼지고기 가공업체 스미스필드푸드를 지난해 5월 71억달러(7조6000억원)에 사들인 데에 크게 힘입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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