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월드] 겨울 기다린 '하얼빈 빙등제' 개막

<겨울 기다린 '하얼빈 빙등제' 개막>

높이가 50미터에 이르는 거대한 주탑 빌딩.

세계 각국의 유명 건축물이 가득합니다.

영하 20도의 추위 속에서 얼음과 조명으로 빚어낸 환상적인 조각품이 2천개도 넘는데요.

오색빛깔의 놀이기구를 타는 재미에 관람객들은 신이 났습니다.

얼음 조각에 불이 켜지며, 하얼빈 빙등제가 시작됐는데요.

일본 삿포로 눈 축제, 캐나다 퀘벡 윈터 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겨울 축제로 꼽힙니다.

한 달 동안의 축제 기간에 다녀가는 여행객만 무려 1백만 명이라고 하네요.

<'죽음의 레이스' 다카르 랠리 시작>

아르헨티나 북부 로사리오.

죽음의 레이스로 불리는 다카르 랠리의 올해 출발지입니다.

오는 18일까지 2주 동안 칠레 중부 발파라이소까지 총 9천km의 코스를 완주해야 하는데요.

거친 비포장도로를 달리는 다카르 랠리는 모두 4개 부문으로 나눠 열립니다.

바이크, 4륜 바이크, 자동차, 트럭인데요.

올해로 36회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435명의 선수가 참가했습니다.



<고속도로에 비상착륙한 경비행기>

미국 뉴욕 브롱크스의 고속도로에 경비행기 한 대가 서 있습니다.

지나가는 운전자들은 놀라워하는데요.

이 경비행기는 현지시각으로 4일 오후 고속도로에 비상착륙했습니다.

다행히 차량과의 충돌은 없었고, 사망자도 없었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조종사와 탑승자도 큰 부상은 아니라고 하네요.


<무너져 내리는 영국의 해안절벽>

영국 남동부의 이스트 서식스의 해안절벽.

사람들이 모여 있는데요.

갑자기 해안 절벽이 무너져 내리기 시작합니다.

지난 2주 동안 폭우와 태풍, 거센 파도에 시달린 절벽이 붕괴된 겁니다.

이 지역은 기상 악화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해안절벽에 대한 접근을 금지했습니다.


<독특한 긴 의자 공원 "재미나요">

중국 칭다오의 한 공원.

하얗게 칠한 긴 의자들이 보기에도 범상치 않은데요.

돛단배를 닮은 긴 의자부터 계단식 의자까지 그 모양도 다양합니다.

둥근 의자에 누워있는 아이 모습. 포근하고 편안해 보이죠?

이 공원은 독특한 스타일의 긴 의자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데요.

특히 아이들이 무척 좋아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