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F1대회 유치 무산'
포뮬러원(F1) 코리아그랑프리(GP) 대회 개최 일정이 내년도 F1 공식 일정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 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모터스포츠평의회(WMSC) 총회에서 한국과 미국, 멕시코 등 3개 그랑프리 일정이 공식일정에서 최종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코리아 GP는 지난 2010년 첫 대회를 치른 후 올해까지 누적적자가 1천910억원에 달해 대회 지속 여부를 놓고 그동안 논란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전남도의회도 예산결산위원회에서 대회 개최 여부가 불투명하다며 개최권료 70억원 등의 예산 의결을 보류했습니다.
WMSC가 확정한 내년 F1 일정은 3월16일 호주 멜버른GP로 막을 연 뒤 11월23일 아부다비GP까지 총 19개 대회가 이어집니다.
유치가 무산된 한국GP를 대신해 러시아 소치GP가 대회를 개최할 전망입니다.
내년 F1대회 유치 무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내년 F1대회 유치 무산, 누적적자가 대체 얼마인거야?" "내년 F1대회 유치 무산, 적자가 대박이네? 누가 감당해?" "내년 F1대회 유치 무산, 아쉽네요 이번에 가고 싶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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