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이웃나라 일본의 원전 사고로부터 교훈을 얻었지만, 정작 당사자인 일본은 그렇지 못하다고 독일 언론이 꼬집었습니다.
독일 일간지 쥐트도이체차이퉁은 '한쪽은 똑똑해지는데 한쪽은 멍청하게 남아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원전 비리에 대한 한국과 일본 정부의 대처 방식을 비교했습니다.
이 신문은 최근 한국의 대규모 원전 비리 수사 소식을 전하면서도 '동시에 원자력 의존도를 낮추려 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와는 달리 일본은 매일 400t의 방사능 오염수가 유출되는 상황에서도 후쿠시마 원전 사고 관련해 아무도 법정에서 책임을 지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독일 일간지 쥐트도이체차이퉁은 '한쪽은 똑똑해지는데 한쪽은 멍청하게 남아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원전 비리에 대한 한국과 일본 정부의 대처 방식을 비교했습니다.
이 신문은 최근 한국의 대규모 원전 비리 수사 소식을 전하면서도 '동시에 원자력 의존도를 낮추려 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와는 달리 일본은 매일 400t의 방사능 오염수가 유출되는 상황에서도 후쿠시마 원전 사고 관련해 아무도 법정에서 책임을 지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