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11일(현지시간) CNN과의 인터뷰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대화의 창으로 나오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영어가 아닌 우리말로 촉구해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반 총장은 “김정은 위원장님에게 진심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면서 “민족의 궁극적인 평화와 통일을 위해서 대화를 통해 모든 현안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근에 일어나고있는 도발행동을 자제하고 대화의 창으로 돌아오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면서 “이것은 제가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말씀을 드리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미연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
[사진= CN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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