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국왕비판' 트위터 사용자에 징역형

쿠웨이트 법원이 국왕을 비판하는 내용의 트위터 글을 올린 활동가들에게 잇달아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쿠웨이트 법원은 현지시각 7일 야권 청년 활동가 아이야드 알 하르비에게 트위터를 통해 국왕을 비판한 죄로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쿠웨이트 인권단체는 현재 2백 명이 넘는 야권 인사들이 국왕을 비판한 혐의로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쿠웨이트에선 국왕을 비판하거나 모독하면 최대 징역 5년까지 선고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