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트로 "베네수엘라 외무 억류, 야비"

피델 카스트로 쿠바 최고 지도자는 베네수엘라 외무장관이 미국 뉴욕의 한 공항에 억류된 사건은 야비한 도발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카스트로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외무장관이 존 F. 케네디 공항에 90분간 억류된 일은 외교관 대우에 관한 국제 규범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마두로 외무장관은 공항 관리들이 자신의 몸을 수색하고 수갑을 채우려 하는 등 모욕적으로 대했다고 비난했고, 미 국무부는 이 사건에 유감을 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