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재정절벽'을 피하기 위한 미국 정치권의 '벼랑 끝 협상'이 시한을 약 3시간 남겨두고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미국 경제가 큰 혼란을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박문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이 가까스로 재정절벽의 위험에서 벗어나 상쾌한 새해를 맞게 됐습니다.
백악관과 의회는 협상 데드라인을 코앞에 둔 현지시간 31일 밤 재정절벽 회피 방안을 놓고 마침내 합의를 이뤘습니다.
▶ 인터뷰 : 바이든 / 미국 부통령
- "(합의가 이뤄졌나요?) 행복한 새해입니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 인터뷰 : 오바마 / 미국 대통령
- "오늘 재정절벽을 막기 위한 합의가 눈앞에 보이는 것 같습니다."
합의안에는 부부 연소득 45만 달러 이상 고소득층의 세율을 올리는 '부자 증세안'도 포함됐습니다.
미국 의회가 증세를 받아들인 건 20년 만에 처음입니다.
합의안은 상원을 통과했으며 하원 표결은 시한을 다소 넘길 것으로 보이지만, 1일이 휴일이어서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큰 위기는 넘겼지만, 일부 의원들이 합의안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진통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박문영입니다. [ mypark@mbn.co.kr ]
'재정절벽'을 피하기 위한 미국 정치권의 '벼랑 끝 협상'이 시한을 약 3시간 남겨두고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미국 경제가 큰 혼란을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박문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이 가까스로 재정절벽의 위험에서 벗어나 상쾌한 새해를 맞게 됐습니다.
백악관과 의회는 협상 데드라인을 코앞에 둔 현지시간 31일 밤 재정절벽 회피 방안을 놓고 마침내 합의를 이뤘습니다.
▶ 인터뷰 : 바이든 / 미국 부통령
- "(합의가 이뤄졌나요?) 행복한 새해입니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 인터뷰 : 오바마 / 미국 대통령
- "오늘 재정절벽을 막기 위한 합의가 눈앞에 보이는 것 같습니다."
합의안에는 부부 연소득 45만 달러 이상 고소득층의 세율을 올리는 '부자 증세안'도 포함됐습니다.
미국 의회가 증세를 받아들인 건 20년 만에 처음입니다.
합의안은 상원을 통과했으며 하원 표결은 시한을 다소 넘길 것으로 보이지만, 1일이 휴일이어서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큰 위기는 넘겼지만, 일부 의원들이 합의안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진통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박문영입니다. [ mypark@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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