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내년 유로존 성장률 전망 대폭 하향

유럽중앙은행(ECB)이 내년도 유로존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3%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정례 금융통화정책 회의를 열어 기준 금리를 현행 0.75%로 동결하고, 지난 9월 발표한 0.5%에 비해 크게 낮춘 성장률 전망치를 내놨습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유로존의 경제 활동 위축이 내년에도 심화할 것이라면서 내년 후반기부터 점진적으로 경제가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