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외교장관, 28일 뉴욕서 회담

한국과 미국, 일본 3국은 현지시간으로 28일 제67차 유엔 총회가 열리는 뉴욕에서 외교장관 회담을 열고 공동 현안을 논의합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 겐바 고이치로 일본 외무상은 이날 오전 뉴욕에서 만나 회담할 예정입니다.
미국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회담에서는 북핵 등 한반도 문제와 함께 3국 협력 방안, 역내 현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최근 한·일 양국이 과거사 및 영토 문제로 갈등을 겪는 가운데 양국 외교장관이 어떤 대화를 할지, 클린턴 장관이 이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