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사 유가 조작 여부 조사 받아

세계적인 정유업체 BP사가 유가 조작 혐의로 미국 연방 수사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외신들에 따르면 BP사는 미국 상품선물거래 위원회로 부터 지난 2003년과 2004년 시장에서 원유와 휘발유 가격을 조작했는지 여부를 조사받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 6월, 2004년 프로판 가격 조작 혐의로 조사를 받은 바 있는 BP사는 대변인을 통해 자사가 조사받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고 외신들은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