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계속되면서 세계 증시에 악재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기지표가 호조를 보였음에도, 뉴욕증시는 하락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기종 기자!
【 질문 】
그리스가 다음 달 17일 다시 총선을 치르기로 확정했는데요. 유로존 탈퇴 가능성을 두고 불안감이 지속됐죠?
【 기자 】
그리스는 연정 구성에 실패해, 다음 달 17일 다시 총선을 치르기로 확정하고, 선거를 관리할 과도정부를 구성했습니다.
그리스 현지 언론의 여론조사에서는 구제금융 재협상을 공약한 급진좌파연합이 제1당이 될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 때문에 그리스가 결국 유로존을 이탈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오늘도 악재가 됐습니다.
미국에서 발표된 경제지표는 호조를 보였는데요.
미국의 지난달 주택착공 건수는 전월보다 2.6% 증가했고, 산업생산도 지난 2010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얼어붙은 투자심리를 회복시키는 데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유럽증시는 등락을 거듭하다 혼조세로 마감했는데요.
「영국은 0.6% 떨어졌고, 독일도 0.26% 하락했습니다.
반면 프랑스는 0.31% 상승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시 역시 경제지표 호조로 장 초반 상승하다가 그리스 우려를 이겨내지 못하고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33포인트 0.26% 떨어진 1만 2,598로 장을 마쳤고, 나스닥지수도 19포인트, 0.68% 하락했습니다.
S&P500지수도 0.44% 하락했습니다.」
특히 유럽 중앙은행이 자본 확충이 부족한 일부 그리스 은행에 긴급유동성 지원자금을 줄이고 있다는 보도가 악재가 됐습니다.
이에 대해 유럽 중앙은행은 그리스 은행권에 대한 자금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혀, 그리스 은행의 자본확충이 마무리되는 대로 지원이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계속되면서 세계 증시에 악재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기지표가 호조를 보였음에도, 뉴욕증시는 하락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기종 기자!
【 질문 】
그리스가 다음 달 17일 다시 총선을 치르기로 확정했는데요. 유로존 탈퇴 가능성을 두고 불안감이 지속됐죠?
【 기자 】
그리스는 연정 구성에 실패해, 다음 달 17일 다시 총선을 치르기로 확정하고, 선거를 관리할 과도정부를 구성했습니다.
그리스 현지 언론의 여론조사에서는 구제금융 재협상을 공약한 급진좌파연합이 제1당이 될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 때문에 그리스가 결국 유로존을 이탈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오늘도 악재가 됐습니다.
미국에서 발표된 경제지표는 호조를 보였는데요.
미국의 지난달 주택착공 건수는 전월보다 2.6% 증가했고, 산업생산도 지난 2010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얼어붙은 투자심리를 회복시키는 데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유럽증시는 등락을 거듭하다 혼조세로 마감했는데요.
「영국은 0.6% 떨어졌고, 독일도 0.26% 하락했습니다.
반면 프랑스는 0.31% 상승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시 역시 경제지표 호조로 장 초반 상승하다가 그리스 우려를 이겨내지 못하고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33포인트 0.26% 떨어진 1만 2,598로 장을 마쳤고, 나스닥지수도 19포인트, 0.68% 하락했습니다.
S&P500지수도 0.44% 하락했습니다.」
특히 유럽 중앙은행이 자본 확충이 부족한 일부 그리스 은행에 긴급유동성 지원자금을 줄이고 있다는 보도가 악재가 됐습니다.
이에 대해 유럽 중앙은행은 그리스 은행권에 대한 자금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혀, 그리스 은행의 자본확충이 마무리되는 대로 지원이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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