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전시작전통제권을 이양하는데 전적으로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군 고위소식통에 따르면 부시 대통령은 지난 15일 미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전군 야전지휘관 회의에서 벨 주한 미군 사령관으로부터 작전권 이양 문제를 보고 받은 뒤 이같이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한국이 전시작전권 행사 능력이 있느냐고 물었으며, 럼즈펠드 국방장관과 벨 사령관이 이에 그렇다고 답하자 자신도 공감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한미동맹 재편 작업에 신뢰를 표시한 것이어서 앞으로 전시작전권 이양 등 주한미군 재편작업이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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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고위소식통에 따르면 부시 대통령은 지난 15일 미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전군 야전지휘관 회의에서 벨 주한 미군 사령관으로부터 작전권 이양 문제를 보고 받은 뒤 이같이 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한국이 전시작전권 행사 능력이 있느냐고 물었으며, 럼즈펠드 국방장관과 벨 사령관이 이에 그렇다고 답하자 자신도 공감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한미동맹 재편 작업에 신뢰를 표시한 것이어서 앞으로 전시작전권 이양 등 주한미군 재편작업이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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