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국과 일본이 동해 표기를 두고 미국 백악관 홈페이지에서 사이버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독도에 이어 동해까지 이어지는 일본의 생떼. 과연 일본은 언제쯤이나 철이 들 수 있을까요?
박유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백악관 홈페이지의 청원코너입니다.
지난달 22일 동해 표기 변경 청원서가 올라오자 2만 9천 명 가까이 서명했습니다.
제목은 '동해, 우리 교과서에 담긴 잘못된 역사'로, 미국 교과서에 표기된 '일본해'를 '동해'로 바로 잡아달라는 내용입니다.
버지니아 한인회가 글을 올리자 미주한인총연합회도 팔을 걷어붙여 서명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사이트에 올라온 민원 중 30일 안에 서명인이 2만 5천 명을 돌파하면 공식 입장을 밝히거나 공청회를 엽니다.
일본은 즉각 맞불을 놨습니다.
'나리히라'라는 일본인은 '일본해, 아이들에게 정확한 역사를 가르치고 있는데 왜 바꿔야 하나'라는 청원서를 올렸습니다.
이 일본인은 역사적으로 줄곧 일본해였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이 북한 공산주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있고 극단적 민족주의에 눈이 멀어 역사를 고치려 한다는 왜곡된 주장도 했습니다.
일본해 청원 서명이 일주일 만에 3천 건에 육박하자 한인회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두 청원 서명 모두 2만 5천 명을 넘어 미국의 공식 입장이 정해지면, 전 세계 지도나 교과서 표기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인회는 오는 21일 서명이 마감될 때까지 최대한 참여를 끌어내 청원의 정당성을 방증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동해표기 청원서 서명은 백악관 홈페이지(http:wh.gov/Ryk)에 접속해 이름과 이메일을 입력하면 누구나 동참할 수 있습니다.
MBN뉴스 박유영 입니다.
한국과 일본이 동해 표기를 두고 미국 백악관 홈페이지에서 사이버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독도에 이어 동해까지 이어지는 일본의 생떼. 과연 일본은 언제쯤이나 철이 들 수 있을까요?
박유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백악관 홈페이지의 청원코너입니다.
지난달 22일 동해 표기 변경 청원서가 올라오자 2만 9천 명 가까이 서명했습니다.
제목은 '동해, 우리 교과서에 담긴 잘못된 역사'로, 미국 교과서에 표기된 '일본해'를 '동해'로 바로 잡아달라는 내용입니다.
버지니아 한인회가 글을 올리자 미주한인총연합회도 팔을 걷어붙여 서명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사이트에 올라온 민원 중 30일 안에 서명인이 2만 5천 명을 돌파하면 공식 입장을 밝히거나 공청회를 엽니다.
일본은 즉각 맞불을 놨습니다.
'나리히라'라는 일본인은 '일본해, 아이들에게 정확한 역사를 가르치고 있는데 왜 바꿔야 하나'라는 청원서를 올렸습니다.
이 일본인은 역사적으로 줄곧 일본해였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이 북한 공산주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있고 극단적 민족주의에 눈이 멀어 역사를 고치려 한다는 왜곡된 주장도 했습니다.
일본해 청원 서명이 일주일 만에 3천 건에 육박하자 한인회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두 청원 서명 모두 2만 5천 명을 넘어 미국의 공식 입장이 정해지면, 전 세계 지도나 교과서 표기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인회는 오는 21일 서명이 마감될 때까지 최대한 참여를 끌어내 청원의 정당성을 방증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동해표기 청원서 서명은 백악관 홈페이지(http:wh.gov/Ryk)에 접속해 이름과 이메일을 입력하면 누구나 동참할 수 있습니다.
MBN뉴스 박유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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