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프랑스에서는 이번 주말 대선을 앞두고 차기 대통령 못지않게 차기 영부인에 대한 관심도 뜨겁습니다.
정치에 해박한 베테랑 기자와 정치적인 여가수인 유력 후보 부인들에 대해, 김희경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프랑스 언론은 연일 가장 유력한 두 영부인 후보 간의 대결구도를 보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프랑스 양대 정당의 대선후보인 니콜라 사르코지와 프랑수아 올랑드의 아내는 모두 매력적인 40대 여성으로, 후보자인 각자 남편의 인기에 한몫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탈리아 출신으로 모델과 가수 활동을 한 사르코지의 배우자 카를라 브루니.
그리고 베테랑 기자 출신인 발레리 트리웨이러.
현 배우자와의 사랑이야기도 사뭇 다릅니다.
▶ 인터뷰 : 베르가라 / 작가
- "(트리웨일리가) 지난 2005년, 올랑드와 사랑에 빠졌을 당시 올랑드의 정치경력은 힘겨운 상황이었습니다. 반면, 브루니는 현직 대통령과 사랑에 빠진 것이죠."
트리웨일러와 올랑드 부부는 정치인과 취재기자로 만나 오랜 연애기간을 거쳤습니다.
이와 달리 브루니는 저녁파티에서 사르코지를 만나 대통령을 한눈에 사로잡았습니다.
현안에 해박한 트리웨일러는 앞에 나서지 않고 남편의 선거운동을 돕고 있고, 브루니는 집회에서 맨 앞줄에 앉아 남편의 팬과 같은 모습을 연출합니다.
서로 다른 개성의 후보자 부인들은 정치에 대한 국민참여도가 점점 주는 프랑스에서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프랑스 대선의 1차 투표는 오는 22일 진행됩니다.
MBN뉴스 김희경입니다.
프랑스에서는 이번 주말 대선을 앞두고 차기 대통령 못지않게 차기 영부인에 대한 관심도 뜨겁습니다.
정치에 해박한 베테랑 기자와 정치적인 여가수인 유력 후보 부인들에 대해, 김희경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프랑스 언론은 연일 가장 유력한 두 영부인 후보 간의 대결구도를 보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프랑스 양대 정당의 대선후보인 니콜라 사르코지와 프랑수아 올랑드의 아내는 모두 매력적인 40대 여성으로, 후보자인 각자 남편의 인기에 한몫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탈리아 출신으로 모델과 가수 활동을 한 사르코지의 배우자 카를라 브루니.
그리고 베테랑 기자 출신인 발레리 트리웨이러.
현 배우자와의 사랑이야기도 사뭇 다릅니다.
▶ 인터뷰 : 베르가라 / 작가
- "(트리웨일리가) 지난 2005년, 올랑드와 사랑에 빠졌을 당시 올랑드의 정치경력은 힘겨운 상황이었습니다. 반면, 브루니는 현직 대통령과 사랑에 빠진 것이죠."
트리웨일러와 올랑드 부부는 정치인과 취재기자로 만나 오랜 연애기간을 거쳤습니다.
이와 달리 브루니는 저녁파티에서 사르코지를 만나 대통령을 한눈에 사로잡았습니다.
현안에 해박한 트리웨일러는 앞에 나서지 않고 남편의 선거운동을 돕고 있고, 브루니는 집회에서 맨 앞줄에 앉아 남편의 팬과 같은 모습을 연출합니다.
서로 다른 개성의 후보자 부인들은 정치에 대한 국민참여도가 점점 주는 프랑스에서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프랑스 대선의 1차 투표는 오는 22일 진행됩니다.
MBN뉴스 김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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